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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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 잘하지 못하니 즐길 수 없다?현피의 이야기 2023. 8. 3. 22:20
뉴욕 여행 10일 차 28일 사실 어제 테슬라 로드 트립을 마지막으로 피쉬와는 헤어져 각자만의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숙소도 따로 잡아 나는 롱 아일랜드 시티, 피쉬는 어퍼 이스트에서 따로 자게 되었다. 롱 아일랜드 시티의 분위기를 짧게 요약하자면 리틀 멕시코 같다는 것? 물론 멕시코를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맨해튼이랑은 너무나도 다르게 조용하고 건물도 낮고 좀 못 사는 느낌이 났다. 정말 정말 조용하고 사람이 없어 가끔 보면 여기 사람이 살기는 하나 싶을 정도였다. 날도 너무나도 더운데 집에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도 없어 버틸 수 없기에 바로 집을 나가 센트럴 파크로 가기로 결정했다. 센트럴 파크 가기 전엔 거기 있는 사람들과 같이 피크닉도 하고 말도 걸고 개랑 같이 놀 생각이었다. 근데 막상 가보니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