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왜 그들은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을까? - Korea Challenging Machine의 시작과 목표
    현피의 이야기 2023. 9. 20. 10:36
    반응형

    Korea Challengong Machine 의 시작과 목표 영어 스페인어 돈

    뉴욕을 가서 항상 답답했다.

    소개할 때 유튜브를 한다고 하는데 대체 이 유튜브가 뭔지 설명하기도 어렵고 보여주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거기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첫 번째.

    이름 현피, 애늙은이들.

     

    현피는 현딘과 피쉬의 약자이다.

    처음으로 유튜브를 만들었을 땐 현피의 돈줄 똥줄로 이름을 지었고 뜻은 성공과 돈을 잡는 돈줄을 선택할지 그냥 평범한 똥줄을 선택할지 정하자는 의미이다.

    인트로용으론 좋았지만 돈줄 똥줄은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처음 봤을 땐 이해하기 쉽지 않고 직관적이지 않아 다시 고민했다.

     

    우리의 컨셉이 말하는 것을 찍어서 올리는 것이니 팟캐스트랑 비슷하지 않냐며 현피의 성공 팟캐스트로 바꿨다.

     

    하지만 말하다 보니 항상 성공과 돈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크게 인생에 대해, 꿈에 대해, 경험에서 배우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그런 얘기들을 담을 수 있는 이름을 생각했다.

     

    그렇게 이름을 결국 성공을 빼고 간단하게 현피 채널로 바꿨었고 한동안 그렇게 활동했다.

     

    이제 문제는 외국인들이 봤을 때이다.

    현피? 한국어도 모르는데 검색해 보면 싸우는 게 뜨니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

    영어로 써도 hyunpi 혹은 hyundean and fish인데 이게 무슨 fish and chips도 아니고 별로였다.

     

    우리가 젊은데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이렇게 유튜브를 찍자고 한 것도 있고 나이에 맞지 않는 고민을 하며 성숙한 모습도 포함한 이름을 찾다 보니 애늙은이가 나왔다.

    사실 알게 된 지인이 추천해 준 이름인데 정작 피쉬에겐 한 달이 지나 말했고 말하자마자 좋다고 해서 바로 바꿨다.

     

    그러나 현피처럼 애늙은이도 영어가 참 애매했다.

    현피는 로고도 hp로 만들면 되고 편했는데 애늙은이는 우선 번역부터가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이름이 우선 말하고 설명하기 어려우니 소개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두 번째 이유.

    컨텐츠의 언어.

    우린 한국인이기도 하고 보는 대상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어로 말했었고 자막도 한국어로 달았다.

    그런데 뉴욕을 가보니 전부 영어를 쓰고 책도 당연히 다 영어였다.

    결국 우리의 컨텐츠를 보여주려 해도 영어 자막이 있지 않는 이상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왜 이렇게까지 외국인에 집착하냐.

     

    우선 볼 수 있는 사람 수가 100배가 넘게 차이가 난다.

    한국인은 5000만 명이라면 영어를 쓰는 인구는 50억은 될 것이다.

    즉 100배가 넘는 잠재고객을 찾을 수 있는 건데 굳이 언어를 한국어로 제한할 필요가 있을까?

     

    물건을 팔아도 한국에서 파는 것과 중국에서 파는 것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규모의 경제인 것이다.

     

    또한 나도 그렇고 피쉬도 그렇고 한국에서 사는 것도 좋지만 외국에서 살기를 더 선호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언어가 필수적인데 그 연습을 하는 과정으로도 아주 좋을 것이다.

     

    한국에선 영어를 못하면 하지 못하게 되고 잘하는 애만 쓰는 게 허용되는 분위기가 있다.

    영어를 못하는 애가 영어를 좀 쓰면 '아 쟤 왜 나대냐'며 비난하고 잘하는 애가 영어를 하면 '와 발음 좋다. 영어 잘해서 부럽다'는 분위기이다.

    이러면 영어를 못하는 애가 어떻게 영어를 말해보고 써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영어실력을 상승시킬 수 있을까.

     

    영어를 못하니까 더 써봐야 하는 게 아닌가?

    더 써서 연습해 보고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그런 걸 하고 싶어 영어회화 학원에 비싼 돈 주고 가는 게 아닌가.

     

    그렇기에 이제 우린 콘텐츠를 만들 때 아예 영어로 하기로 했다.

     

    전화를 할 때도 영어로 하고 자막도 영어로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름도 바꿔야 했다.

    우리를 표현할 수 있는 영어 이름이 뭘까 고민했다.

     

    도전과 성장, 경험과 배움 등을 얘기하는 애들.

     

    chat gpt에게 물어봤을 때 나온 이름들은

    Dreamscape Ventures

    Journey & Jive

    Challenger's Growth

    하지만 느낌이 뭔가 없었다.

     

    피쉬는 Korea를 꼭 넣고 싶어 했고 재미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나도 저건 재미가 없고 느낌이 없어서 그나마 제일 나은 게 마지막 Challenger's growth였고 비슷한 이름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피쉬가 아예 챌린지를 넣고 싶다면 Korea Challenging Machine을 하자고 했고 나도 들어보고 바로 줄여서 로고로 KCM 만들면 되니까 간지도 나고 재미도 있어서 좋다고 했다.

     

    드디어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때도 말하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올 이름을 찾았다.

     

     

    Korea Challenging Machine의 첫 번째 목표는 앞으론 영어로 콘텐츠를 계속 발행하는 것이다.

    영상, 자막 모두 영어로 만들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아르헨티나다.

    여행을 하던 피쉬가 이번엔 남미도 가고 싶어 하는데 나도 남미는 정말 가고 싶었다.

    스페인에서 여행 중인 피쉬가 거기 친구들로 얻은 정보로 어학연수로 한 달 정도 싸게 갈 수 있는 방법도 찾았다.

    스페인어 어학연수로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남미를 가는 게 그렇게 목표로 정해졌고 그러기 위해선 돈이 필요했다.

     

    돈은 한 달이면 200만 원 정도면 충분했고 두 달이면 500 정도가 필요하다.

    그래서 두 번째 목표엔 200~500 빠르게 벌기도 포함된다.

     

    이제 한 달 안에 200~500을 벌 방법을 찾아보겠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